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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심리검사 (CERAD-K)
신경심리검사 (CERAD-K)

 

치매 대상자의 가장 큰 특징은 인지기능 저하이다. 인지기능 저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면담, 인지기능 및 정신상태검사, 신경심리검사 등 종합 평가를 실시한 후 의사의 임상적인 판단으로 진단하게 된다.

 

목차

  • 치매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위한 면담
  • 치매 경도인지장애 선별검사 도구 : 간이정신상태검사, 몬트리올 인지평가, 인지선별검사
  • 치매 경도인지장애 신경심리검사 도구 : 신경심리평가, 서울신경심리검사, 노인인지기능검사

 

치매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위한 면담

 

면담 문진은 치매, 경도인지장애 진단 시 중요한 과정이다. 인지기능 증상(기억장애, 언어장애, 시공간능력저하, 전두엽 집행기능장애), 정신행동증상(망상, 우울, 불안, 환각, 초조, 공격성, 탈억제 등), 치매를 일으킬 수 있는 신체질환, 치매 가족력, 학력, 알코올 또는 다른 약물 중독여부 등을 확인한다.

 

치매 경도인지장애 선별검사 도구

 

치매 선별검사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전반적인 인지기능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설문지 형태로 되어 있어 검사 실시방법과 점수 계산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의사가 아니더라도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간단한 훈련을 통해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대표적인 선별검사 도구는 간이정신상태검사, 몬트리올 인지평가, 인지선별검사가 있다. 

 

 

1. 간이정신상태검사 (MMSE)

 

간이정신상태검사 (MMSE : Mini-Mental State Examination)는 치매 선별검사로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도구이다.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에 인지기능 평가가 가능하다. 국내에서 표준화되어 사용하고 있는 도구는 MMSE-KC, MMSE-K, K-MMSE가 있다. 검사항목은 지남력, 기억등록, 주의집중 계산, 기억회상, 언어능력, 시공간구성능력 30점 만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 연구로 중증 치매 환자에 대한 신뢰도와 타당도가 입증되고 있으나, 인지기능이 좋은 상태의 고학력자의 경우 문항을 쉽게 느낄 수 있고, 전두엽기능 혈관성 치매 관련 감별 항목은 부족한 편이다. 학력 연령 등에 따라 기준점수가 다르다. 검사 점수는 치매 진단, 치매치료제 수가 등 적용 시 활용된다. 검사비용은 건강보험 적용 시 1~2만원 정도 발생한다. 

 

2. 몬트리올 인지평가 (MoCA)

 

몬트리올 인지평가 (MoCA :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발한 도구로 모카 검사로 부르기도 한다. 경도인지장애를 선별하기 위한 검사도구 중 하나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검사항목은 단기기억, 시공간구성능력 시계그리기, 정육면체 그리기, 추상적 사고력, 집중 작업기억, 언어능력, 지남력 30점 만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23점 이상일 경우 정상범주로 본다.

 

3. 인지선별검사 (CIST)

 

인지선별검사 (CIST : Cognitive Impairment Screening Test)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개발한 한국형 치매선별검사 도구이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요양기관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기억력, 지남력, 시공간기능, 집행기능, 주의력, 언어능력 30점 만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력, 연령에 따라 점수 기준이 다르다. 검사시간은 10분~30분 내외로 소요된다. 검사비용은 무료이다. 

 

치매 경도인지장애 신경심리검사

 

표준화된 신경심리검사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 여부가 정상적인 노화인지, 치매로 진행되는 인지적 결함인지 참고한다. 치매 단계가 어느 정도인지 변별하고, 치매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의 원인을 확인하는데 참고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치매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어 임상연구 효과성 평가에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신경심리검사 도구로는 신경심리평가, 서울신경심리검사, 노인인지기능검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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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경심리평가 (CERAD-K)

 

신경심리평가 (CERAD-K :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for Alzheimer's Disease-K)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표준화된 평가를 위해 미국에서 개발한 치매 진단 평가도구다. 한국형으로 개발되어 병의원,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다. 검사 시간은 약 40분~1시간 내외로 소요된다. 임상평가집은 치매와 관련된 인구학적 자료, 임상자료, 일상생활동작평가, 임상치매평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경심리평가 총집에는 언어 유창성, 단어목록 기억, 구성행동, 단어목록 회상, 재인, 스트룹 검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검사항목은 다음과 같다. 언어 유창성 검사(집행기능, 인지 유연성, 언어산출능력), 보스톤 이름 대기(언어능력), 간이정신상태검사(전반적인 인지기능 선별검사), 단어목록기억검사(기억 등록, 즉각 회상), 구성행동(시공간 구성 능력), 단어목록회상(지연회상), 단어목록재인검사(지연 재인), 구성행동회상(시공간 기억 능력), 길 만들기 검사(A형 : 지속적인 주의력, 처리 속도 능력, B형 : 집행기능, 주의 전환 능력), 스트룹검사(단어, 색깔 : 지속적 주의력, 처리 속도 능력, 색깔단어 : 선택적 주의력, 집행기능)이다.  검사비용은 건강보험 적용시 10만원~20만원 내외이다. 

 

2. 서울신경심리검사 (SNSB)

 

서울신경심리검사 (SNSB : Seoul Neuropsychological Screening Battery)는 주의집중력, 언어능력, 기억력, 전두엽, 집행기능, 시공간기능 등 종합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한다. 검사 시간은 약 1시간 30분~2시간 정도이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에서 간편하게 사용하는 SNSB-C 단축형 검사도구는 약 30분~40분 정도 소요된다. 검사항목은 다음과 같다. 주의집중력(경계검사, 글자지우기), 언어능력(언어 이해, 따라 말하기, 한국판 보스톤 이름 대기 검사, 읽기와 쓰기), 시공간기능(레이복합도형검사, 시계 그리기 검사), 기억력(서울 단어 학습 검사, RCFT 즉각 회상 지연회상 재인), 전두엽 집행기능(운동조절과 보속증 검사)이다. 검사비용은 건강보험 적용 시 20만원~30만원 내외이다. 

 

3. 노인인지기능검사 (LICA)

 

노인인지기능검사 (LICA : Literacy Independent Cognitive Assessment)는 글자를 읽고 쓰기 어려운 비문해 대상자나 저학력 대상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검사도구이다. 기억력, 언어능력, 집행기능, 주의력, 시공간구성능력, 계산능력을 평가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검사소요시간은 약 30분~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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