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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대상자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우울, 불안, 배회, 공격성, 무감동 등과 같은 정신행동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대상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돌봄 제공자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초기 중기 치매 주요 정신행동증상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 우울 대처 방법
- 불안 대처 방법
- 망상, 환각, 의심 대처 방법
- 배회 대처 방법
- 공격성 대처 방법
- 무감동 대처 방법
우울 대처 방법
대상자가 슬퍼하는 상황을 관찰한다. 옆에 함께 있어주며 인간적인 의사소통을 시도한다. 수용적이고 따뜻한 태도로 다가간다. 편하게 느끼는 사람을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게 한다. 잘못을 지적하기보다는 자존감을 증가시킬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한다. 좋아하는 물건이나 음악 등을 틀어주어 환경을 조절한다. 간단한 일을 수행함으로써 성취감, 자존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한다. 회상요법을 제공한다. 대상자마다 과거의 기억이 꼭 좋을 수만은 없으므로 감정표현을 인식해야 한다. 예전에는 잘해왔던 일들이 현재는 하기 어렵다면 다른 것으로 대체하여 자존감이 상하지 않도록 돕는다. 필요시 항우울제 등을 투약한다.
불안 대처 방법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경우 원인이 해결될 때까지 지속될 수 있으므로 해결에 중점을 두어 안심시킬 수 있도록 한다. 대상자가 좋아하는 마음 편안해지는 일상에 대해 의사소통 한다. 평온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자연 풍경을 보여준다. 물건이 없어졌다고 불안해하는 경우 물건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곁에 둔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보내게 함으로써 근심 걱정을 줄인다. 질병과 관련되어 불안을 가지고 있다면 전문가 상담으로 안정감을 제공한다. 규칙적이고 일관된 일상생활을 실천한다. 필요시 항불안제 등을 투약한다.
망상, 환각, 의심 대처 방법
대상자가 주장하는 문제에 대해 논쟁하거나 잘못됐다고 말하지 않는다. 대상자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안심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주장을 논쟁하거나 설득하는 것은 오히려 대상자에게 불신감을 가지게 할 뿐이다. 대상자의 증상을 다른사람들에게 이야기하거나 귓속말하지 않는다. 물건을 누군가 훔쳐갔다고 하거나 없어졌다고 할 경우 함께 물건을 찾아본다. 물건을 찾은 후 비난하지 않는다.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한다. 대상자 물건에 손대지 않도록 한다. 중요한 물건은 대상자 본인이 가지고 있거나 대상자가 믿는 사람이 보관한다. 생활공간을 단순하고 안전하게 만든다. 운동, 애완동물과 시간 보내기, 음악, 미술 등을 통해 주의를 전환한다. 필요시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를 실시한다.
배회 대처 방법
배회는 목적 없이 오랫동안 걷거나, 무언가를 계속 찾거나, 길을 잃어버리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증상은 실종 위험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배회가 나타나는 시기, 형태, 기간 등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 배회 원인은 과거에 살던 집, 과거에 출퇴근했던 회사를 찾아가기도 하고, 지루함으로 다른 장소를 찾는다. 배고픔이나 배변 활동을 위해 욕구 해결을 위한 장소를 찾기도 한다. 대상자에게 탈진과 같은 해가 생기지 않는다면 안전한 환경안에서 배회할 수 있도록 한다. 대상자가 익숙한 물건이나 가구 등을 배치해서 과거를 회상할 수 있게 한다. 실종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배회 팔찌, 배회감지기, 사전지문등록 등을 신청한다. 대상자가 자주 찾아가는 장소를 확인하고 주변이웃에게 대상자 상황을 알린다. 규칙적인 운동, 산책, 사회활동을 제공하여 신체적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게 한다. 필요시 약물치료를 실시한다.
공격성 대처 방법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경우 대상자를 조용한 곳에 있게하고 외부자극을 최소화한다. 대상자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전환시킨다. 공격성이 진정된 뒤에는 왜 그런 행동을 보였는지 확인하지 않는다. 논쟁하지 않는다. 공격 행동이 나타나는 원인을 확인하고 행동이 유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호자나 돌봄 제공자는 공격적인 행동에 불안해하지 말고 침착하고 유연하게 대처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전문의 상의가 필요하다.
무감동 대처 방법
대상자가 관심을 보이는 활동 위주로 적당한 자극을 제공한다. 무표정하고 관심없어보이더라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제공하고 참여시킨다. 대상자가 활동에 참여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즐거움을 느낀 감정은 남아있으므로 계속 활동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대상자가 좌절을 반복하는 경우 활동을 중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