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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구조 기능

@은채 2023. 4.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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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구조 기능
뇌 구조 기능

 

치매는 뇌에 생기는 질병이다. 그러므로 뇌에 대해 아는 것은 치매 증상을 알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뇌는 우리의 생각, 행동 등을 담당하고 신체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중추기관이다. 머리뼈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뇌의 무게는 1.2kg에서 1.5kg 정도이다. 작은 크기에 비해 산소 소모량은 500kcal 이상 소모하며 활발하게 활동한다. 해부학적 상태에 따라 대뇌, 소뇌, 간뇌, 뇌간으로 나뉜다. 대뇌는 기억, 사고능력, 운동 등을 담당하고 있다. 소뇌는 균형감각을 담당하고 있다. 간뇌는 감각 조절, 항상성 유지를 담당하고 있다. 뇌간은 생명유지와 관련된 호흡, 심장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목차

  • 대뇌 : 위치에 따른 분류, 기능에 따른 분류
  • 소뇌
  • 간뇌
  • 뇌간

 

대뇌(cerebrum)

 

대뇌는 두 개의 반구로 나누어진다. 회백질과 백질 부분이 있는데 회백질의 경우 대뇌 피질과 기저핵으로 구분된다. 대뇌 피질은 주름이 있다. 주름에 의해 4개의 영역으로 구분된다. 돌출된 부분을 이랑, 안으로 들어간 부분을 고랑이라고 한다. 몇 개의 이랑이 모여 엽을 형성한다.

 

위치에 따른 분류

 

위치에 따라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으로 나눈다. 전두엽은 대뇌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기억력, 판단력, 사고력, 문제해결력, 계획 수행능력 등 고등 정신작용을 한다. 업무수행 집행기능, 감정조절, 일차 운동영역과 같은 사회적 활동을 담당한다. 운동성 실어증과 관련된 브로카 영역이 포함되어 있다. 두정엽은 중심고랑과 두정후두고랑 사이에 있는 대뇌엽이다. 감각 정보를 받아들이고 해석한다. 공간을 인식하고, 자각능력, 인지능력에서 복합 업무를 수행한다. 측두엽은 외측표면 전두엽과 두정엽 아래, 기저표면에 걸쳐있다. 청각, 언어 이해력, 단기 기억, 성격 등과 관련 있다. 후두엽은 두정후두고랑의 뒷부분이다. 시각 정보를 인식하고 해석 처리한다.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측두엽의 해마, 두정엽, 전두엽, 후두엽 순서로 기능 저하를 보일 수 있다.

기능에 따른 분류

 

기능에 따라 운동영역, 감각영역, 연합영역으로 나눈다. 운동영역은 전두엽에 위치해 있으며 전운동영역, 보조운동영역, 운동언어영역, 전두안구영역이 있다. 전운동영역은 감각자극에 대한 운동과 관련 있다. 손상 시 마비가 없는데도 운동이 어려운 실행증이 나타날 수 있다. 보조운동영역은 적절한 운동을 선택하는 역할을 한다. 손상 시 두 손이 서로 다른 일을 하기 쉽지 않다. 운동언어능력은 언어 표현 능력과 관련 있다. 브로카 영역에 해당된다. 손상 시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만 자신의 의사표현을 어려워하는 운동성 실어증을 보일 수 있다. 전두안구영역은 안구의 수의적 연동운동을 조절한다. 손상 시 눈이 손상된 쪽으로 향하게 된다. 일차운동영역은 사람의 의지로 움직일 수 있는 수의운동을 맡는다. 손상 시 수의운동이 어려워지고 반사 능력이 저하된다. 감각영역은 일차체감각영역, 이차체 감각영역, 체감각연합영역, 일차시각영역, 이차시각영역, 시각연합영역, 일차청각영역, 이차청각영역, 후각영역, 미각영역, 평형감각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일차체 감각영역은 체감각을 처리한다. 체감각연합영역은 감각 자극을 분석하고 통합한다. 손상 시 경험으로 아는 감각적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운 인지불능 상태를 보인다. 시각영역은 시각정보 기능, 공간 위치를 담당한다. 청각영역은 청각 기능을 담당한다. 후각영역은 후각 자극, 기분, 감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각영역은 혀 감각을 담당한다. 연합영역은 인지기능과 관련되어 있다. 언어영역, 후두정연합영역, 측두연합영역, 전전두연합영역으로 나뉜다. 언어영역은 브로카 영역(운동언어영역)과 베르니케 영역(감각언어영역)이 있다. 브로카 영역 손상 시 말을 할 수 없게 되는 실어증을 보인다. 베르니케 실어증은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감각성 실어증을 보인다. 운동언어영역과 감각언어영역을 연결하는 부위가 손상될 경우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나 따라 하기 어렵고, 단어 사용이 적절하지 않은 전도성 실어증이 나타난다. 측두연합영역은 단기 기억과 관련 있다. 전전두엽연합영역은 판단력, 문제해결능력, 성격 등과 관련 있다.

 

소뇌(cerebellum) 

 

소뇌는 뇌간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 신체 평형과 자세를 유지하고, 의지로 움직일 수 있는 수의적 운동을 조절한다. 이 부위에 종양, 손상이 생기면 움직임을 세밀하게 어렵고, 떨림이 나타날 수 있다.

 

간뇌(diencephalon)

 

간뇌는 중뇌의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 주요 감각, 항상성 조절과 관련 있다. 시상상부, 시상, 시상하부, 시상하핵로 나뉜다. 그 중 가장 넓은 부위를 차지하는 것은 시상으로 간뇌의 뒤에 위치한다. 시상에 손상이 올 경우 운동기능 이상, 기억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시상하부는 자율신경계 중추로, 뇌하수체 호르몬 생성에 관여한다. 체온조절, 생식, 목마름, 배고픔과 관련 있다. 변연계 일부를 이루고 있어 기억, 감정과 관련 있다. 시상상부는 내분비 기능과 관련 있다.

 

뇌간(brain stem)

 

뇌간은 연수, 뇌교, 중뇌로 나뉜다. 뇌와 척수를 이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연수는 척수가 끝나며 뇌로 들어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생명유지와 관련된 심장박동, 혈압조절, 호흡, 소화운동과 같은 생명 조절 체계를 유지한다. 재채기, 눈물과 같은 무조건반사의 중추이다. 뇌교는 연수의 앞부분이다. 운동과 감각을 담당하는 뇌신경이 나온다. 중뇌는 뇌간의 마지막 부분이다. 시각정보, 안구운동, 동공반사, 빛 조절 등 눈과 관련된 활동을 담당한다. 복측에는 여러 핵들이 존재한다. 적핵은 운동에 관여하고, 흑질은 도파민 생성과 관련되어 손상을 입을 경우 파킨슨병과 같은 운동장애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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